여름방학을 클래식 음악과 함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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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여름방학을 맞아 열리는 청소년음악회 중 연주자·레퍼토리·주제 등을 실속있게 꾸민 공연 10개를 엄선해 날짜 순으로 소개한다. 대극장에서 열리는 실내악 공연은 교육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제외했다. 공연 개막 오후 7시30분.

편집자

①서울시국악관현악단=30~31일 오후 4시·7시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지휘 김성진, 판소리 조주선. 정악'천년만세', 태평소와 사물, 민요창과 관현악. 8천원. 02-399-1667.

②강남심포니=8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정성수, 피아노 허태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제1번, 번스타인'심포닉 댄스', 코플랜드'로데오'. 5천~1만5천원. 02-565-1115.

③오페라'마술피리'=8월 3~11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지휘 김홍식, 연출 김학민, 소프라노 최자영·김수진(밤의 여왕), 테너 백현진·김태성(파파게노)등. 오후 2시·5시. 수·금 오후 3시, 월 쉼.1만5천~2만5천원. 02-580-1300.

④제니퍼 고 바이올린 독주회=8월 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199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3위 입상자. 베토벤의 소나타, 슈만·슈베르트의 환상곡, 사라사테'치고이네르바이젠'.피아노 레이코 우치다. 1만원.02-6303-1919.

⑤부천필하모닉 목관5중주=8월 12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플루티스트 이소영 등 부천필 수석주자들. 타파넬·풀랑·드뷔시·헨델 등. 학생 8천~1만원. 02-580-1300.

⑥셰익스피어 인 뮤직=8월 13~14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베토벤'템페스트 소나타', R 슈트라우스'오필리아의 노래', 구노'줄리엣의 왈츠'등 셰익스피어 주제의 음악. 한국페스티벌앙상블. 1만5천~2만5천원. 02-751-9606.

⑦피아노 듀오=8월 14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전신주·이난주·최미경·김혜진 등이 연주하는 피아졸라·풀랑·거슈윈·아렌스키·쇼스타코비치.1만원. 02-497-1973.

⑧아롱다롱 음악회=8월 18~22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궁중 음악·무용과 국립국악원 젊은 연주자들이 꾸미는 가야금·판소리·기악·무용. 5천원. 02-580-3043.

⑨피아노로 그린 그림=8월 21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 피아노 허원숙. 리스트'숲의 속삭임', 드뷔시'불꽃놀이', 라벨'물의 유희', 무소르그스키'전람회의 그림'.1만원. 02-751-9606.

⑩서울시향=8월 25일 오후 3시,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브리튼'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슈만'피아노 협주곡.지휘 곽승, 피아노 김문정. 1만원. 02-399-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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