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종임금때 궁중 연회 재현 27일 세종문화회관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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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전통문화연구원(www.korean culture.net)이 27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조선 세종임금 당시의 궁중연회를 재현한다. 예술감독 인남순. 02-363-0267.

연구원이 재현하는 문화행사는 '회례연(會禮宴·임금과 신하가 한자리에 모인 연회)'과 '사신연(使臣宴·외국 사신을 국빈으로 맞는 연회)'. 모두 조선왕조실록과 악학궤범의 기록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고증을 받아 원형 복원을 한 것이다.

궁중연회는 노래와 춤, 음식과 복식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선조 최고의 종합문화행사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용의 눈물''여인천하'의 연출자인 김재형씨의 연출에 따라 유동근(세종대왕 역)씨 등 인기 탤런트들과 필리핀·남아프리카공화국·사우디아라비아·벨로루시·모로코 등 5개국 대사가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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