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US오픈 예선 출전 내달 5일… '직행'은 74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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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미국골프협회(USGA)는 28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까지의 성적을 바탕으로 US오픈에 출전할 예선 면제자 74명을 최종 확정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쿡은 세계랭킹이 21위나 상승된 42위에 랭크돼 50위까지에게 주어지는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나란히 공동 32위에 입상한 미국의 기대주 매트 쿠차(48위)와 렌 매티에이스(50위)는 가까스로 본선에 올랐다. 그러나 닉 팔도(영국)는 세계랭킹 62위에 그쳐 예선전을 치르게 됐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세계랭킹 50위를 달렸던 찰스 호웰(미국)은 53위로 밀려 아깝게 직행 티켓을 놓쳤다.

한편 최경주(32·슈페리어)는 컴팩클래식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1백40위권에서 69위로 급상승했지만 최근 열린 대회에서 부진해 예선전을 치러야 한다.

최경주는 6월 5일 뉴욕에서 열리는 최종 예선(36홀)에 출전한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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