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현악 4중주 선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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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바이올리니스트 오유진(강남대 강사)·민병희(선화예고 강사),비올리스트 오혜수(삼육대 강사), 첼리스트 김명주(중앙대 강사) 등 30대 초반의 여성 현악 주자들로 구성된 비스(Bis)4중주단이 지난해 8월 창단 이후 세번째 무대에 선다.

'비스'란 프랑스에서'앙코르' 대신 쓰는 말이다.

프로그램은 브리튼의'3개의 디베르티멘토', 글라주노프의'기쁨의 노래', 림스키 코르사코프의'러시아의 무용수들' 등 국내 무대에서는 자주 들을 수 없는 작품들이다. 경쾌하고 축제적인 분위기의 이들 작품에 이어 그리그의 '현악 4중주 g단조'를 들려준다.

13일 오후 7시30분 부암아트홀. 02-391-9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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