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주름살 제거제 보톡스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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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주름살 제거제인 보톡스가 곧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FDA는 보톡스를 성형수술용이 아닌 눈근육 경련 치료제로만 승인했으나 1991년부터 주름살 제거 시술에 사용되기 시작해 2000년에는 전체 미국 성형수술 건수의 19.1%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뉴욕 타임스는 FDA와 보톡스 제조사인 앨러간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늦어도 다음달엔 FDA의 승인이 날 것"이라면서 "비아그라를 능가하는 대히트를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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