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가족음악회 보러오세요 … 9월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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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는 ‘반딧불 가족음악회’가 4일 오후 7시 30분 신부동 철탑공원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천안시는 오는 9월까지 학교운동장, 공원, 사찰 등 8차례에 걸쳐 ‘반딧불 가족음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반딧불 가족음악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호흡할 수 있는 대중성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흥타령풍물단, 교향악단, 무용단, 국악단 등 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객원 출연자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지역의 특성 환경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과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퓨전 음악, 대중가요, 영화음악, 무용 등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프닝 퍼포먼스 ‘리듬놀이’ ▶팝페라 ▶댄스 퍼포먼스 ▶인기가요 ▶객원 출연자 공연 등으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감동의 자리를 연출한다.

2003년부터 실시한 ‘반딧불 가족음악회’는 지난해까지 모두 73회 공연을 해 16만여 명이 음악회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정규 기자

※반딧불 가족음악회 일정

▶6월 4일(금) 신부동 철탑공원 ▶6월 12일(토) 종합운동장 ▶6월 24일(목) 성거초등학교 ▶7월 ▶22일(목) 원성천 ▶8월 14일(토) 동남구청 광장 ▶8월 27일(금) 입장초등학교 ▶9월 11일(토) 광덕사 경내 등에서 열린다. (우천 등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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