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주택 외벽 내려앉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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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28일 오후 4시쯤 서울 마포구 망원2동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 인근 연립주택 외벽이 갑자기 50㎝쯤 내려앉으며 갈라져 주민 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재건축 시공사인 W건설이 지하 골조 작업을 하던 중 공사장과 4m쯤 떨어진 연립주택(지상 2층.지하 1층) 한 채의 외벽이 내려앉으며 3~4㎝ 가량 틈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사고 직후 W건설측은 건물이 내려앉지는 않았지만 인근 연립주택 2채 주민까지 24가구 50여명을 인근 호텔로 대피시켰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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