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시체 적십자에 인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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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런던.카불=외신종합]북부동맹은 마자르 이 샤리프의 수용소에서 폭동을 벌이다 사살된 탈레반군 전사자들의 시체를 적십자에 인도 중이라고 버나드 바레트 카불 적십자 국제위원회 대변인이 28일 발표했다.

그는 "시체를 28~29일 인도받아 인근에 묻기로 했으며 매장 전 시체를 사진 촬영하고 번호를 매겨 찾아온 유족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망자 수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북부동맹은 사망자 수가 4백50여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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