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입시에서는 1백59개 전문대 대부분이 4년제 일반대와 같은 기간에 학생들을 선발한다. 전체 선발 인원 35만72명의 절반은 고교 학생부 성적을 주로 반영하는 특별전형으로 선발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http://www.kcce.or.kr)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0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계획 주요 사항을 집계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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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학입시 (http://www.joins.com/series/2002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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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1만7천1백25명(5.1%) 늘어났다. 이에 따라 평균 경쟁률은 6.04대1(지난해 6.7대1)로 예상된다.
전체 모집 인원의 48.3%(14만1천2백22명)를 뽑는 특별전형에서는 수험생의 소질.적성.자격 등을 위주로 뽑는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14.8% 늘어난 3만6천5백60명이다.
특히 전문대 졸업자와 대학 졸업자가 전문대로 재입학하는 추세에 맞춰 이들을 뽑는 특별전형이 4만3천1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5천2백43명(54.9%) 늘어난다.
종전에 3년제던 보건.의료계열 9개 학과 외에 유아교육과.안경광학과.의료공학과.건축과.정보통신계열 등 1백26개 학과가 이번 입시에서 3년제로 전환됐다.
강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