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 "예산 증액 불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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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은 26일 "현 시점에서 국채를 추가로 발행해 내년 예산을 늘릴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田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한 뒤 "대신 경기를 부추기기 위해 내년 1분기에 예산과 기금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밝힌 '내년 예산 5조원 증액' 방침과 다른 것이다. 한나라당은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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