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서 고양을 잇는 39번 국도의 상습체증 구간인 장흥 ∼ 송추 구간에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23일 “양주군 장흥면 일영리∼울대리간 8.1㎞구간에 폭 20m(왕복 4차선) 규모의 ‘장흥∼송추간 39번국도 우회도로’를 2007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토관리청은 이를 위해 내년 중 설계를 완료한 뒤 2003년 1천6백억원을 들여 공사에 착수한다.기존 국도와 교차되는 목암 ·울대 2곳에는 입체교차로가 들어선다.
장흥∼송추 구간은 시가지와 장흥 ·송추 ·일영유원지 및 공원묘지 등이 위치해 주말이면 극심한 체증을 빚는 지역이다.
전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