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 디자인상 2001 대상 수상소감] 김철호 LG전자 부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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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LG전자가 3년 연속 한국산업디자인상 대상을 수상해 우수 디자인 지향기업으로 선정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수많은 기업이 디자인을 기업경쟁의 중추 요소로 인식해 전담부서를 두고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거나 중요한 경영요소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정부에서도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디자인의 영역이 훨씬 더 넓어지고 기업경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선정의 영예는 기업 차원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인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디자인이야말로 인간 중심의 디지털사회를 구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우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심사위원 >

▶안종문(홍익대 교수)▶민철홍(서울대 명예교수)▶민경우(명지대 교수)▶민영백(국제인테리어디자이너단체연합 부회장)▶우치다 쿠니히로(日국제디자인센터 상무)▶로저 피티오트(프랑스 엥사드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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