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10% 할인한도제' 철회투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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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출판 및 인쇄진흥법안'에 대해 국내 6개 인터넷서점 대표자들은 21일 '책값 10%할인 한도제 조항 철회'를 주장하며 입법저지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모닝365.북스포유.알라딘.예스24.와우북.인터파크 등이 만든 '도서정가제 입법 저지를 위한 인터넷서점대책협의회'(가칭)는 자사 사이트를 통해 네티즌 1백만명의 서명을 받아 입법 반대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책값 할인 10% 한도제 조항은 제2의 도서정가제"라면서 "양질의 도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무시한 폭거"라고 주장했다.

배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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