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파괴 바미안석불, 스위스서 되살리기 모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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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스위스가 지난 4월 탈레반 정권에 의해 파괴된 아프가니스탄의 바미안 석불 되살리기에 나섰다.

스위스 북부 부벤도르프의 아프가니스탄 연구소.박물관측은 '바미안 석불 복원 캠페인'을 위해 1백만파운드(약19억원)의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의 선데이텔레그래프가 18일 보도했다.

서기 2~5세기께에 만들어진 바미안 석불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서쪽 1백25㎞지점에 있는 바미안 지방 암벽에 새겨진 높이 각 52.5m와 34.5m의 마애불(磨崖佛)이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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