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9개 도로 2002년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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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내년에 제2강화대교와 문학터널 등 인천시내 9개 도로가 새로 개통한다.

인천시는 11일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서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를 연결하는 제2강화대교(길이 2천7백90m.왕복 4차선) 공사가 순로롭게 진행되고 있어 예정대로 내년 8월 중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1997년 착공한 왕복 6차선 문학터널(남구 학익동 동아아파트~서해안고속도로~문학산~연수구 청학동 현대아파트.길이 4백60m)도 내년 4월 모습을 드러낸다.

문학터널은 민자 6백85억원을 들여 건설되기 때문에 개통 후 통행료를 내야 한다.

이와 함께 99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왕복 6차선 소래선도로(남동구 고잔동 소래포구~남동구청.길이 4천m)를 내년 말까지 완공하며 월드컵에 대비해 건설 중인 인천버스터미널~문학종합경기장(길이 1천1백20m.왕복 4차선) 도로도 내년 상반기 중 개통한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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