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장을 맨 처음 접하면 뜻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어떤 미국인이 이 말을 했더니 옆에 있던 한 한국인이 물을 떠다 주더라는 말이 있다.
이 문장은 우리 말로 "입 안에 군침이 돈다" 로 해석하면 자연스럽다. "Speaking of beef, my mouth is watering!" 이라는 식이다. 참고로 speaking of~란 '그 말씀을 하시니까…' '…에 대해 말하자면' 이란 뜻이다.
▨ 대화 ▨
A:How about having lunch with me? It' s my treat.
B:I'd love to.Thank you.
A:What shall we have for lunch, Korean or American food?
B:I' ll have what you suggest.Because I' m easy to please.
A:What do you say to bulgogi then?
B:Wow! Speaking of bulgogi, my mouth is watering.
▨ 해석 ▨
A:점심식사나 같이 하는 게 어떻습니까? 제가 낼게요.
B:좋습니다. 고마워요.
A:한국 음식으로 먹을까요, 미국 음식으로 먹을까요?
B:당신이 권하시는 걸 먹을게요. 왜냐면, 저는 아무거나 잘 먹거든요.
A:불고기는 어때요?
B:와! 불고기 얘기를 하니까 입안에 군침이 도는군요.
▨ Tips ▨
"It' s my treat." 은 "내가 한 턱 낼게요. " 라는 뜻으로 "It' s on me." 와 같은 말이다.
"점심은 제가 낼게요. " 라고 할 때에는 it을 빼고 "Lunch is on me." 라고 하면 되고, "이번에는 제가 낼 테니까 당신은 다음에 내세요. " 는 "This time it is on me, next time it is on you." 라고 한다.
참고로 how about은 영어회화에서 아주 많이 쓰이는 표현으로 상대방의 의사를 물을 때 사용한다.
"~은 어떻습니까?" 란 의미다. "What do you think of~" 도 비슷한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