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능 잘치러요" 뒤풀이 행사 등 다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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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능 수험생을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구시교육청은 19일 오전 10시30분 달서구 용산동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6회 고교생 가요.댄스 발표회'를 연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가요 5팀, 댄스 8팀이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대구시립예술단은 19~23일 '수능생을 위한 문화교실'을 연다. 시립교향악단.극단.합창단 등이 일제히 공연에 나선다.

시립교향악단은 19일 오전 10시30분 시민회관에서 김원모씨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안 기상곡' 등을 선사한다. 시립극단은 20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동화세탁소'를 공연한다.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은 22일과 23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각각 연주회를 연다.

놀이공원 우방랜드는 17~30일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 본인은 물론 수험생과 동반한 3명까지 자유이용권 50%를 할인한다. 또 홈페이지에서 수험번호를 추첨해 경품을 주고 댄스파티.메이크업 시연회 등도 연다.

롯데시네마.만경관.시네마M 등 대구시내 영화관도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할인 혜택을 주거나 이벤트를 열어 선물을 준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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