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회사채 국내 첫 5%대 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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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삼성전자가 27일 3년 만기 회사채를 연 5.88%의 수익률로 발행함에 따라 회사채 발행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5%대로 떨어졌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주간한 SK증권은 "신용등급이 AAA인 삼성전자가 5천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를 증권업협회 고시 금리인 6.28%보다 0.4%포인트 낮은 연 5.88%의 수익률로 발행했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투자신탁증권 유승곤 채권분석역은 "채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회사채가 국고채 수준으로 평가받은 것" 이라고 말했다.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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