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주간 베스트 · 워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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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 베스트

①마해영(삼성)=그야말로 신들린 듯 방망이를 휘둘렀다. 지난주 12타수 7안타(0.583)에 홈런 두 방. 2할9푼에서 맴돌던 시즌 타율도 3할로 돌아왔다.

②마일영(현대)=이보다 기쁠 수 없다. 27일 프로 첫 완봉.완투승. 이종범을 4타수 무안타로 묶어 놓은 것은 덤.

③이진영(SK)=주간 타율 0.471. 그를 물방망이(시즌 타율 0.263)로 본 상대 투수들은 혼쭐이 났다.

◇ 워스트

①산토스(기아)=지난주 13타수 무안타. 주간 타율을 계산하기 쉽다. 4번타자가 이 모양이니 팀이 허덕일 수밖에(1승4패).

②조웅천(SK)=불끄라고 내보냈더니 오히려 기름을 드럼통째로 갖다 부었다. 주간 방어율 54.00을 뒤로 남기고 초라한 2군행.

③강상수(롯데)=숫자 3과 악연이 있나. 지난주 홈런 세 방을 맞았고, 26일 두산전에서는 투구수 세 개 만에 강판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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