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격표시제 위반업소 과태료 부과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 용산전자상가와 이태원 등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곳에 있는 대형 매장 대부분이 가격 표시제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시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위반업소에 대해 시정권고만을 해왔으나 효과가 미비했다" 며 "집중 점검을 통해 시정권고를 따르지 않은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국소비자단체가 지난달 시내 5개 구청 관내의 소매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개 업소 중 네곳이 제품에 가격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지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