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 "통신서비스 업체로 전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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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터넷전화 서비스로 유명한 새롬기술이 통신서비스 사업자로의 업종전환을 본격 추진중이다.

새롬기술 관계자는 2일 "지난해말 별정통신업체인 한솔텔레콤을 인수, 국제전화 서비스(식별번호 00770)를 시작한 데 이어 올 9월께 기간통신사업자 신청을 검토중" 이라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한국통신.데이콤.온세통신처럼 국제전화 서비스를 본격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올 상반기 매출 1백60억원(잠정)중 80%를 국제전화 서비스와 국제전화 선불카드 분야가 차지하는 등 통신쪽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새롬측은 지난달 유료화한 다이얼패드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첫달부터 흑자를 올렸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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