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도영씨 '실전투자일지' 책 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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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8년 경력의 주식투자자이자 소설가인 이도영(44.여)씨가 『실전투자일지』(국일증권경제연구소.7천원)를 펴냈다.

이 책은 ▶투자심리 변화 ▶급등주를 발굴하는 과정 ▶정보와 매매시점을 포착하는 감각 등을 李씨가 실제 작성한 투자일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지난 3월 약세장에서도 무려 1천2백%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李씨의 투자비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살피고 또 살핀 뒤 자신의 판단으로 투자하고,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며 기술적 분석으로 최상의 타이밍(매매 시점)을 포착하라는 것. 원칙을 아느냐 모르느냐보다는 원칙을 얼마나 충실하게 지키느냐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李씨는 특히 하락장일수록 투자일지를 쓰라고 충고한다.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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