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소식] '한국학 특수사전' 첫권 펴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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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 '한국학 특수사전' 첫권 펴내

한양대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완재)가 기획한 '한국학 특수사전' 시리즈의 첫권이 나왔다. 이 대학 명예교수인 장세경씨가 지은 『이두자료 읽기 사전』이다. 1976년 나온 『이두사전』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새로 발굴.연구된 자료와 예문을 추가했다. <한양대 출판부, 2만원>

*** 儒家.심리학 비교연구서 출간

유가(儒家)사상과 서양의 현대 심리학을 결합한 연구서가 나왔다. 영산대 임헌규 교수가 쓴 『유가의 심성론과 현대 심리철학』이다. 유가 심성론의 정립자인 맹자와 계승자인 주희의 사상과 현대의 주도적 관점인 물리주의적 심리철학을 일일이 대조하면서 보완과 비판을 시도했다. 총 4장 가운데 마지막 장에 서양의 심리철학을 극복할 대안을 제시했다. <철학과현실사, 1만5천원>

***3일부터 서예 청년작가전

예술의 전당과 월간서예는 3-26일 전당 서예관에서 '이야기가 있는 서예' 를 주제로 제14회 한국서예청년작가전을 개최한다. 한문.한글.전각.사군자 등 장르별 작품을 서체별로 나누고 작품마다 주제와 소재.제작의도.조형언어.감상포인트 등을 담은'작가노트'를 붙여 이해를 도운 것이 특징이다. 입장료 일반 2천원, 초중고생 1천원. 02-580-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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