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국경개방 이르면 올 가을부터"

[오타와 UPI=연합]미국과 캐나다가 올 하반기부터 양국 국경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TV와 토론토 스타지는 이날 양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 이르면 이번 가을부터 국경 통과객들과 하루 20억달러 규모의 화물 통행에 대해 부과했던 대부분의 규제를 해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경을 오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북미자유무역협정에 의거, 고용기간에 따라 특별시민권 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