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정보] 곡성 압록유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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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전남 곡성군의 섬진강변 축제가 오곡면 압록유원지에서 27일 전야제와 함께 개막,29일까지 열린다.

압록유원지는 섬진강에 보성강 물이 합쳐지는 곳.푸른 산 밑으로 강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물 줄기와 알갱이가 고은 은빛 모래밭이 어우러져 경치가 빼어나다.

섬진강을 끼고 가는 곡성읍∼구례역 17번 국도와 보성강을 따라 달리는 18번 국도 등 주변 도로 또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28일은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축제 마당을 펼쳐 대형 물통을 사이에 둔 줄다리기와 청소년 그룹댄스 경연,MBC 노래열전,관광객 ·주민 어울마당 등을 한다.

일요일인 29일도 오후 2시부터 8시30분까지 국악한마당과 마술 쇼,닮은 꼴 가수들의 음악회,불꽃놀이 등을 펼친다.

곤충 표본 전시와 궁도대회,서예가로부터 가훈 받기 같은 행사도 있고 먹거리·특산품 장터도 열린다.

승용차로 광주에서 1시간,전북 남원에서 30분,순천에서는 40분 거리.061-360-8228.

곡성=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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