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허리부상 중인 마무리 투수 리베라를 퇴출시키고,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 내야수 카를로스 바에르가(33)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리베라를 임의 탈퇴시키는 한편 바에르가에게 올시즌 남은 기간 중 10만달러(약 1억3천만원)를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새 외국인 선수 바에르가는 1990~9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뉴욕 메츠에서 활약하며 세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됐고, 메이저리그 10시즌 동안 타율 0.291, 홈런 1백24개, 타점 6백86을 올린 대형 스위치 히터로 현재 인디펜던트리그 롱아일랜드 덕스에서 뛰고 있다.
김종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