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미국 기업실적 살피면서 저점 매수 노려볼 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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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이번 주에는 미국의 5월 기업재고동향, 6월 산업생산 및 경기선행지수.소비자물가지수 등 비중있는 경기지표들이 발표된다.

특히 오는 금요일(한국시간) 발표되는 6월 경기선행지수와, 오늘 밤 예정된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연설이 관심거리다.

또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이커인 인텔이 낮긴 하지만 시장이 예상하는 실적 목표치는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반도체 주가도 하방경직성을 보일 전망이다.

따라서 주 중반 이후 미국발(發) 경기.기업실적 재료는 어느 정도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변수보다 해외 변수들의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어서, 지금은 분할 매수하며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기다리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이규철 <대유투자자문 투자운용팀장>

<투자참고재료>

◇ 호재 : ▶미국, 소비 경기 상승세 지속 및 인플레 압력 저조 ▶외국인 국내 IT 주식 매수 재개 ▶D램 가격 바닥론 확산

◇ 악재 : ▶반도체 업황 우려로 대만 주가 급락 ▶환율 상승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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