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텐더 8차 입찰…휴가철 여행상품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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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소비자가 가격을 정하는 입찰형태의 판매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리아텐더' (사진) 8차 입찰이 12일부터 시작됐다.

10일간 진행하는 이번 입찰에 총 2백72종의 상품이 준비됐다. 상품수량도 모두 6천1백54개로 지난 7호에 비해 1백개가 더 늘어났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무더위 대비 용품이 대폭 선보였다. 대우 수피아 에어컨(5.8.12.18평형)을 비롯해 냉풍기.선풍기.제습기.빙수기 등을 갖췄다.

낙찰수량은 모두 3백39개다. 휴가철 여행상품도 다양하다. 미국 7박8일(최저가 18만9천원), 일본 북해도 4박5일(최저가 13만5천원), 발리 4박5일(최저가 59만9천원), 방콕 파타야 4박5일(최저가 32만9천5백60원)등 8종에 수량은 31개나 된다.

해외명품으로는 롤렉스.불가리 시계, 프라다.크리스찬디올.베르사체.구치 선글라스, 프라다.페라가모 핸드백 등이 준비됐다.

운보 김기창 화백의 판화작품도 선보였다. '청산비학' (최저가 1백89만원)을 비롯, 5종 11점의 작품이 애호가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상품에 대한 입찰은 전화(02-21-999-777)나 인터넷(http://www.korea tender.com)을 통해 가능하다. 고객만족센터(02-21-999-333)로 전화하면 코리아텐더 카탈로그를 무료로 보내준다. 낙찰자는 23일 발표한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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