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의학박람회] 한의학박람회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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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한의학의 세계화' .

오는 8월 30일부터 5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 한의학박람회의 슬로건이다. 한의학의 대중화를 표방했던 지난해에는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 한방 체험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한의학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체험 한의학관과 첨단 정보화관에서는 무료 진료와 새로운 치료법들을 소개하고 직접 시술도 한다. 체질에 맞는 오행 생식이나 추나 요법, 알레르기 치료 시술 등이 대표적인 예.

유명 한의사의 난치병 극복을 위한 건강강좌가 매일 열리고, 기공체조.한의학퀴즈.타악 퍼포먼스 등의 이벤트로 참가자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전시관에선 희귀약초 사진과 생란을 전시하고 건강교육을 위한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올 박람회는 슬로건에 걸맞게 중국을 비롯한 미국.일본 등 대체의학계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중국의 동인당.천화당.삼구제약 등의 기업은 물론 중의원(中醫院)과 대표적인 의료기기 업체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의학의 대중화와 함께 해외교류도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사무국 02-751-9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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