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장동건 고소영 결혼은 영화계 큰일 아냐? 사적으로겠지”

중앙일보

입력

유오성이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에 대해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배우 유오성은 4월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2부 '라디오 스타'에서 "5월 영화계에는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이라는 큰 일이 있다"는 질문에 "그것은 장동건 사적으로 큰 일이지 영화계의 큰 일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유오성은 장동건과 영화 '친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오성은 "내가 장동건에게 초대를 받을만큼 크게 소통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유오성은 '친구'에 출연해 4명의 주연배우 중 한명인 정운택에 대해서도 "내 스타일이 아니다"며 친분관계가 깊지않다는 점을 시인했다.

유오성은 "유지태가 유일하게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연락을 유지하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유오성과 유지태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통해 만났다.

한편, 유오성은 "라디오 스타' MC들 중 본인의 스타일과 가까운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김구라는 선택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는 전천후거든"이라고 답한 뒤 오히려 눈길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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