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남녀평등 원년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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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성부(http://www.moge.go.kr)는 올해를 남녀평등사회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남녀평등헌장을 제정했다.

여성부는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여성 지도자와 재외 한인여성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여성주간(7월 1~7일) 기념식을 열고 처음 제정된 남녀평등헌장을 공포했다.

남녀평등헌장은 ▶가정에서 남녀 역할.책임의 공유▶임신과 출산의 사회적 기여 인정.보호▶남녀의 경제활동 동등한 참여 등 7개항을 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를 도입하고 공직 임용 및 승진.인사에서 여성인력을 과감히 발탁하는 한편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아동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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