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HTS '최우수 HTS'로 꼽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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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삼성증권이 지난 6월 선보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 'Fn프로' 가 최우수 HTS로 꼽혔다. 또 신한은행의 인터넷 뱅킹이 가장 우수한 인터넷 뱅킹으로 선정됐다.

HTS와 인터넷 뱅킹을 평가하는 리서치기업인 스톡피아 (http://www. stockpia.com)는 지난 2분기 동안 HTS를 평가한 결과 Fn프로가 1위를, LG투자증권의 '이프LG트레이딩' 이 2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부동의 1위였던 대신증권의 '사이보스2002' 는 3위로 처졌다.

Fn프로는 5개의 평가항목 중에서 속도.안정성, 정보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이프LG트레이딩은 지원서비스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사이보스2002는 매매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인터넷 뱅킹은 이번 조사에서 평균 59.7점을 받아 68.1점을 받은 HTS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스톡피아측은 "증권사의 HTS에 비해 은행의 인터넷 뱅킹은 아직 초기 단계여서 점수가 낮게 나왔다" 고 밝혔다.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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