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제조업지수 작년 11월이후 최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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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뉴욕 AP.AFP=연합] 미국의 경기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전미구매관리협회(NAPM)의 제조업 지수가 지난 6월 2.6포인트 상승한 44.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며, 당초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한 0.2포인트 상승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NAPM 제조업지수가 50 미만이면 경기가 하강국면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44.7이란 수치는 미국 제조업 경기가 다소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아직 하강국면에서 빠져나오지는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 상무부에 따르면 5월 중 개인 소비지출은 전달보다 0.5%가 늘어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증가율 0.4%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소득은 예상(0.3% 증가)을 밑도는 0.2%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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