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나들이 더 즐겁게 가려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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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따사로운 햇살에 막 피어나는 봄꽃들이 나들이를 부추긴다. 자동차만 달랑 타고 가기보다는 편리한 자동차 용품을 구비하면 불편함을 덜 수 있다.

이동 중 갑작스레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 당황할 수 있다. 응급 처치로 타이어 펑크액을 공기주입구에 대고 뿜으면 액체가 안으로 흘러들어가 구멍난 부분을 메워준다. 마그넷에서 4천9백원.

김서림 방지제도 필수용품이다. 비가 올 때나 야간에 유리창에 뿌리면김이 서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격은 이마트에서 3천~5천원.

차안에서 퀴퀴한 냄새가 날 때는 연막탄식 냄새제거제가 효과적이다. 곰팡이.세균을 한번에 없애주고 6개월간 효과가 있다. 숲속.레몬향 두가지로 가격은 5천원선.

장시간 운전할 때 목부위의 피로감을 해소해 주는 다용도 목베개는 고무밴드를 사용, 운전석.조수석 머리받침대에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사이버 이마트(http://www.cyberemart.co.kr)에서 비디케이사 제품이 2천8백80원.

배터리가 방전해 시동이 안 걸릴 때 다른 차량과 연결해 충전하는 점프선은 이마트.마그넷에서 5천3백원.

나들이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이 아이들의 안전문제다. 아이를 좌석에 고정해 주는 안전시트는 할인점에서 17만5천~27만원에 판다.

자동차 앞뒤 좌석 사이의 공간을 메워주는 에어쿠션은 장시간 주행할 때 편리하게 쓸 수 있다. 킴스클럽 강남점과 마그넷에서 1만9천~2만9천5백원.

다용도 수납함은 다양한 크기의 음료수를 꽂을 수 있고 CD.담배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주행 중에는 운전자의 팔걸이로 사용할 수 있고 접착 스티커와 벨트로 손쉽게 뗐다붙였다 할 수 있다. 옥시 제품이 1만9천4백원이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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