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외국인 사고 기관.개인 팔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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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이틀째 하락했다. 지수는 1.28 포인트(1.78%) 내린 70.58로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호전됐다는 발표로 개장 초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나스닥선물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개인의 매도세가 맞서는 가운데 거래량은 3억7천9백만주로 조금 늘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만이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 국민카드와 LG텔레콤 정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통프리텔은 외국인의 매수가 꾸준히 이어졌으나 1.5% 내림세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LG텔레콤의 상한가 행진이 중단됐으며 구제역 관련주들이 재상승 무드를 탔다. 인터넷.생명공학.반도체 등 첨단 기술주들 역시 매도물량이 많아 약세권에서 맴돌았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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