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시제 시행 언론 통제 발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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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23일 공정거래위의 신문고시(告示) 4월 시행 방침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신문판매 방식.광고까지 규제하려는 것은 언론의 자율성을 축소하고 관치(官治)에 의해 언론을 통제하려는 발상" 이라고 비난했다.

權대변인은 "특정신문사 지국에서 신문 공동판매를 추진하겠다는 것은 사회주의 국가적 발상" 이라며 "언론개혁은 언론계 자율에 맡겨야 한다" 고 말했다.

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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