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월드컵 성공 개최 기원 '사인벨트'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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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북 전주시는 2002년 월드컵축구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민들의 이름과 사인이 들어간 대형 '사인벨트' 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21일부터 30일까지 길이 10m.폭 1.1m의 광목천을 전주 등 전북도 내 14개 시.군의 대학가.터미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2백2곳에 하나씩 설치, 사인과 성공개최 기원의 글을 받는다.

사인을 받은 광목천은 모두 이어서 월드컵축구 개최연도를 상징하는 2천2m짜리 하나로 만들어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전주=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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