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 우리 돼지고기 요리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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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2면

돼지고기 요리 대회가 열린다. NS농수산홈쇼핑은 4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 전시장에서 ‘2010 우리돼지 요리 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총상금은 1억원. 전문인부문과 주부·학생·특별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상은 부문 구분 없이 최고 점수를 받은 팀에 주어지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 NS농수산홈쇼핑 이성연 팀장은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올해는 삼겹살이나 목살·족발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부위를 주재료로 하는 경우는 가산점을 받기가 힘들다”고 귀띔했다. 엉덩이살·등심·안심·뒷다리살 등 잘 먹지 않는 저지방 부위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또 집이나 식당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고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춘 요리면 더 후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참가하려면 21일까지 NS농수산홈쇼핑 홈페이지(www.nseshop.com)에 돼지고기 요리 레시피를 올리면 된다. 심사위원들이 이 레시피를 보고 본선 진출팀 100팀을 선발한다.

이석희<기자seri19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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