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회담 연기 미국때문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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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김진 특파원]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13일 제5차 남북 장관급회담 연기가 미국 부시 행정부의 대북 강경노선 때문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전에도 회담을 취소해 일정이 재조정됐던 전례가 있다" 며 이번 회담 연기가 부시 행정부의 대북 회의론에 대한 북한측의 반응이라는 분석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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