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학생 동급생에 총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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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지난 5일 발생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샌타나 고교 총기난사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7일 낮(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의 가톨릭계 노이먼 주교 중.고교에서 또 다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총을 쏜 학생은 8학년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으로 점심시간에 동급생에게 권총을 쏜 후 곧바로 학교측에 자수했다. 현재 경찰은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학생은 왼쪽어깨에 총상을 입은 직후 헬기편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신중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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