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은 대우자동차 매각 문제와 관련,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4월까지 인수 의사를 밝혀오지 않으면 다른 방안을 강구할 것" 이라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산자부 관계자는 "GM과의 매각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른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력갱생 방안을 모색할 수도 있으며, 이에 대해 일부 업체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을 방문 중인 김대중 대통령은 9일 오후(현지시간) 경제인 모임에 참석해 잭 스미스 GM 회장과 만날 예정이다.
차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