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8일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서울도심의 카지노 설립 의혹과 관련, 국회 문화관광.행정자치 위원들로 구성된 '카지노 비리 진상 조사단' (위원장 金一潤의원)을 구성했다.
이날 한나라당 단독으로 열린 국회 문광위에서 박종웅(朴鍾雄)의원은 "현 정권이 카지노 허가권을 통해 대선자금을 마련하려 한다는 의혹이 있다" 면서 "카지노 사업에 거액의 일본측 괴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설이 있다" 고 주장했다.
문광위는 14일께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을 출석시켜 카지노와 관련된 의혹들을 추궁키로 했다.
서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