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전된 저평가주 31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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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12월 결산법인들의 영업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8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중 매출액이 전년보다 10% 이상,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30% 이상 증가한 종목 중 주가수익비율(PER)이 시장 평균(거래소는 10, 코스닥은 15) 이하인 31개 종목을 저평가 종목으로 선정했다.

경기화학.다함이텍.캠브리지.위스콤.신대양제지.신풍제약.한국프랜지 등 7개 종목은 지난해 실적 호전으로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PER가 3배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대림제지.한국기술투자.웅진코웨이.경동제약.대원산업 등이 시장 평균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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