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건설·금융업만 소폭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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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반등 하루 만에 되밀렸다. 지수는 0.80포인트(1.07%)하락한 73.52로 마감했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외국인이 강하게 매수하는 강세 분위기로 출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다소 늘어나 4억1천만주와 2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금융업 만이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 업종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떨어졌다. 다음.새롬기술.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3인방은 비교적 크게 하락했다. 한통프리텔.국민카드.SBS.엔씨소프트 정도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인터넷 보안업체가 내림세로 밀려나는 등 첨단기술주도 반등 양상에서 벗어났다. 상대적으로 개별 중소형주의 반등이 돋보였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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