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이 'god 공연표 판다' 속여 200만원 가로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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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경기경찰청은 2일 인터넷을 통해 인기댄스그룹 god의 공연표를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梁모(17.고3.부산시 부산진구)양 등 여고생 3명을 입건했다.

해체된 모 댄스그룹 팬클럽을 운영하면서 알게 된 梁양 등은 지난달 4~8일 'god 공연표를 판다' 는 글을 은행 계좌번호와 함께 인터넷에 올린 뒤 중.고교생 16명에게 한장에 4만~5만원씩 모두 1백94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수원〓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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