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홀리필드-루이스 4일 재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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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WBA 헤비급 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38.미국)와 존 루이스(28.미국)가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타이틀전을 벌인다.

홀리필드(37승1무4패 25KO)는 지난해 루이스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해 복싱 사상 처음으로 네차례 챔피언에 올랐다. 루이스(36승4패 27KO)는 당시 패배로 도전자 자격이다.

루이스는 "당시 심판들이 홀리필드의 명성에 의해 채점했을 뿐 내가 이긴 경기" 라고 주장하고 "홀리필드의 은퇴시기를 앞당기겠다" 고 말했다. 루이스가 승리하면 헤비급 첫 남미계 챔피언이 된다.

승리자는 프로모터인 돈 킹(미국)의 계획에 따라 중국에서 방어전을 갖게 될 전망이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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