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영화] KBS2 '머더 160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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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머더 1600 (KBS2 밤 10시40분)〓백악관 화장실에서 한 여인이 살해된 채 발견된다.

수사에 착수한 형사 할란 리지스(웨슬리 스나입스)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데도 대통령 경호실은 사건을 은폐하려고만 든다. 리지스는 살해당한 비서 칼라 타운이 대통령의 정부이자 대통령 아들의 연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경호원 니나 챈스(다이안 레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대통령 잭 닐은 미군을 인질로 잡고 있는 북한을 공격해야 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놓고 정치적 선택을 요구받는 상황이었다. 리지스는 챈스의 도움으로 백악관 내부에 침투, 음모의 배후를 파헤친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다이안 레인의 콤비 연기가 볼 만하다. 드와이트 리틀 감독. 1997년작. 원제 Murder at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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