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6월 17일 '킥오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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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올해 프로축구 정규 리그와 조별 컵 대회의 대진·일정이 확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10개 프로구단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K리그 대진 추첨식을 갖고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K리그는 6월 17일 시작해 10월 28일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플레이오프·챔피언 결정전 등 포스트 시즌없이 팀당 27경기씩, 3라운드 1백35경기가 열린다. 개막전에서는 안양 LG―수원 삼성, 성남 일화―전남 드래곤즈, 포항 스틸러스―부산 아이콘스,울산 현대―부천 SK, 대전 시티즌―전북 현대가 각각 맞붙는다.

포스트 시즌은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와 대표팀 평가전 등의 일정을 감안, 폐지됐다.

3월 25일 개막해 5월 13일 끝나는 조별 컵대회는 지난 시즌 K리그 성적에 따라 A조에는 안양·성남·수원·전남·포항이,B조에는 부천·전북·부산·대전·울산이 포함됐다.조별 컵 대회는 조별 리그를 거쳐 5월 5∼13일 4강전, 결승 1·2차전이 열린다.경기 장소와 시간은 23일 확정된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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