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세계탁구 남북단일팀 더 원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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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오는 4월 일본 오사카에서 벌어지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 단일팀 출전이 가시화됐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21일 겨울 전국체전이 벌어지고 있는 용평리조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일팀 출전은 북한측이 오히려 더 적극적이다”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현재 남북간 기술적으로 가장 근접해 있는 종목이 탁구”라며 “북한의 체육관계 최고 책임자가 남측과 교류 협력할 생각을 확고히 하고 있는 만큼 탁구 단일팀 출전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손장환 기자 <inher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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