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M 실사결과 고의 부도 혐의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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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SKM의 채권단 관계자는 21일 "㈜SKM이 회사 자금을 다른 곳으로 유용하고 고의로 부도를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지난달 말 마무리된 회계법인의 실사에선 의심스러운 거래가 발견되지 않았다" 며 "당시 ㈜SKM은 재무구조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동산C&G 인수에 따른 부담으로 유동성이 급격하게 악화돼 있었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주주의 배임 혐의가 확인되지 않은 이상 현재로선 검찰 수사의뢰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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